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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확산세 주춤하나"...절반 이상은 가족 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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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확산세 주춤하나"...절반 이상은 가족 간 감염

26일 기준 오전 7명·오후 2명 발생,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에서 절반 이상이 가족 감염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가 오전 7명, 오후 2명으로 총 9명이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54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구 4명, 울주군 3명, 중구 2명 순으로 전날 병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2명은 지인이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상태다"라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울산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네이버, 카카오앱을 통한 위탁의료기관별 잔여백신 조회와 당일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미흡한 점을 보완해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접종 대상자의 경우 네이버, 카카오앱을 설치한 뒤 검색창이나 탭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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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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