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1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반찬 등 재사용 안하기 ▲코로나19 핵심방역수칙 준수 등 5가지 준수가 필수 조건이다.
동해시는 올해 안심식당 60개소를 모집할 계획으로, 안심식당을 희망하는 업소는 보건소 예방관리과 또는 동해시외식업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업소에 대서 지정 표지판, 일회용 통합 수저집 등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정 보건소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운영으로 안전과 품격을 높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100여 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해 마스크·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심하는 외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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