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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알몬티 대한중석, 오는 28일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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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알몬티 대한중석, 오는 28일 착공식

오는 2023년부터 매년 텅스텐 2500t 생산 

그동안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논란을 거듭해온 강원도 영월군 상동 텅스텐 광산 개발사업이 마침내 오는 28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 재개발될 전망이다.

알몬티 대한중석은 지금까지 510억 원을 투자해 광맥조사, 시추, 시험용 공장 건설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2022년까지 추가로 1250억 원을 투자해 갱도굴진, 정광공장 등을 건설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3년 3월부터 매년 2500t 이상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영월 상동 알몬티 대한중석 현장 사무소. ⓒ프레시안

이번 광산개발 및 투자로 인해 영월군의 경제적 효과와 고용창출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먼저 대한중석은 텅스텐 개발을 위한 자기자본금 350억 원을 확보해 진입도로 개설 등을 먼저 추진하고 있으며, 7월에는 독일 국책은행으로부터 7500만 달러의 사업자금도 확보 할 예정이다.

과거 대한중석은 1916년 상동광산을 개광해 1950-1970년대 대한민국 총 수출의 60%이상, 전 세계 텅스텐 생산의 20%를 점유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었으나, 1993년 중국의 시장 개방 및 광물 가격 덤핑으로 휴광된 바 있다. 이번에 세계적 텅스텐 전문 기업인 알몬티와 손잡고 대규모 투자 및 개발을 하게 되었다.

희토류와 함께 화이트리스트 품목의 핵심 광물자원인 텅스텐이 죄근 세계적으로 핵심 산업전략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영월 상동광산에는 현재 5800만t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이 매장되어 있다.

텅스텐의 품질 또한 세계 텅스텐 평균품의 (0.18%)의 약 2.5배 (0.44%)로 이번 개발 생산 시 텅스텐 주요 보유국으로서 위상 및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알몬티 대한중석은 지난 2012년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의뢰해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에서도 법적 기준치 이하의 중금속 배출량을 확인했고 올해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에서도 역시 중금속류는 법적 기준치 이하임을 확인했다. .

한편 알몬티 대한중석은 지난 5월7일 서울대에서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광업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실습 교육과 정보 교환, 기술 교류 등을 통해 국내 자원개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이 가진 최고의 기술력과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효율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진행. 주민들과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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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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