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미인인 '미스춘향 진'에 김민설(22·서울예대 연기전공 재학) 씨가 뽑혔다.
김 씨는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해 전날 춘향문화예술회관 멀티프라자광장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영광의 진 족두리를 머리에 얹었다.
김 씨에 이어 '미스춘향 선'에는 김민지(22·美오클랜드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 씨가, '미스춘향 미'에는 이사라(24·성신여대 미디어 영상연기학과 재학) 씨가 선발됐다.
또 '미스춘향 정'에는 이한나(24·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휴학) 씨가, '미스춘향 숙'에는 윤진주(24·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졸업) 씨가, '미스춘향 현'에는 김은지(22·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재학) 씨가 각각 뽑혔다.
이와 함께 24명의 미스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에는 오승현(24·서울과학기술대 스포츠학과 재학) 씨에게 돌아갔다.
춘향 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 선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 미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고,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4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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