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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이삼걸 강원랜드호, 신임 본부장 선임 후 후속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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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이삼걸 강원랜드호, 신임 본부장 선임 후 후속인사?

이달 말 대대적 조직개편 인사 전망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사상 첫 경영적자를 낸 강원랜드가 제10대 이삼걸 사장 취임과 함께 ‘책임경영’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 이후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185차 이사회를 열고 기존 ‘2본부 16실 2센터 60팀’에서 경영지원본부, 전략본부, 카지노본부, 리조트본부 등 ‘4본부 18실 2센터 58팀’으로 조직개편안을 원안 처리했다.

▲지난 4월 8일 취임식을 하고 있는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 ⓒ강원랜드

이번 조직개편은 각 부문별 경쟁력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폐특법 시효 연장, 코로나19 영향, 신사업 발굴과 육성 필요성 등 급변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카지노사업과 리조트사업의 매출 및 고객 감소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각 부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책임을 부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울러 성과혁신실을 신설해 성과관리 업무를 일원화하고,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해 분리됐던 언론대응과 홍보업무를 통합해 대외 소통을 강화한다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조만간 3명의 본부장을 선임하기 위한 모집공고를 거쳐 본부장 3명의 선임이 완료되면 18명의 실장, 58명의 팀장 선임을 마친 뒤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로운 임원의 선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경영진의 판단일 것”이라며 “본부장에 이어 실장, 팀장의 선임이 종료되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고광필 기획관리본부장은 지난 2018년 9월 28일 취임한 이후 지난해 11월 12일 임시주총에서 1년 연임이 결정된 상황이며 최원석 영업마케팅본부장은 2018년 11월 27일 취임했다.

최근 이삼걸 사장은 강원랜드 실장급에 내부 임원승진의 기회에 많은 간부들이 본부장 응모를 권유했으나 과거 본부장 승진의 경우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사례 때문에 희망자가 극소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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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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