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는 과거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 운영 노하우를 갖춘 기업인의 재도전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재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창업자금은 과거 사업실패한 경험이 있으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인들의 재기를 돕고 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자금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재창업을 준비중이거나 또는 재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성공패키지사업 또는 TIPS-R 사업,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 되거나, 특허·실용신안을 보유하고 동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기업, 혁신성장품목 또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 등이다.
자금을 받게 되면 파산면책, 개인회생, 채무조정 등 과거 실패 공공정보가 블라인드 처리되면서 신용도 상승이 가능하다.
해당 자금은 금리 2%대의 저금리 자금으로 융자기간은 시설자금 10년 이내, 운전자금은 6년 이내 장기 대출로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있는 재창업자들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대출조건이다.
박은숙 강원지역본부장은 “저신용 재창업자에게 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니라 혁신기반의 기술재창업을 통해 재도전 성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해 재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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