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연장 운영

5월 15일→5월 31일 연장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야외활동 및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당초 5월 15일까지인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동해시는 이 기간 동안 평일, 주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피해 극복한 망상지역 산림. ⓒ동해시

또, 산불감시원 91명은 15일까지, 이후부터는 5명을 산불감시탑 근무에 배치하고, 2개조 17명으로 이뤄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대의 무인 산불감시카메라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등산객 화기물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 지도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연장했다”며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