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교양총서 제2권 ‘옛글로 읽는 공존의 인문학’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양총서 제2권 ‘옛글로 읽는 공존의 인문학’은 ‘공존’의 가치를 담고 있는 고전 산문, 한시, 고전 시가 등 고전문학 작품을 ‘일상’, ‘관계’, ‘공감’, ‘공존’이라는 네 개의 세부 주제로 나눠 총 24편의 글을 엮은 대중교양서이다.
고전 산문에 백진우 교수(전주대 한국어문학과/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장), 한시에 김형술 교수(전주대 한문교육과), 고전 시가에 김승우 교수(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가 참여해 독자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 이야기와 연계해 작품을 해설했다.
백진우 교수는 "이 책에서 다루는 4개의 세부 주제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가치이자 코로나19 시국에서 온전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가치이기도 하다."며, "이번 교양총서를 통해 우리 고전의 지혜를 빌려 간접적으로나마 인간 사이의 가치를 되새겨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이 책의 내용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지난 3년 간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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