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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서 바다로 투신한 20대 구조, 해경 "생명에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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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서 바다로 투신한 20대 구조, 해경 "생명에 지장 없어"

술 마신 상태로 킥보드 타다 뛰어내려...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돼

부산 광안대교에 올라가 바다로 투신한 2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6분쯤 광안대교 부근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22) 씨를 구조한 뒤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 해양경찰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부산해경

당시 해당 장소에서 킥보드를 타던 A 씨가 뛰어내리는 장면을 광안대교 관리사업소 직원이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씨는 치료 중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A 씨가 술을 마시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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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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