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산업학과가 KBS미디어평생교육센터 및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펫로스 증후군과 동물매개치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 주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방향 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KBS미디어평생교육센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 등록한 참가자 200여 명이 녹화된 학술대회 강연을 듣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동물매개치료의 효과 (원광대 김옥진 교수)’, ‘반려동물 이별을 극복하기 위한 펫로스 마인드 컨트롤(네이버인플루엔서@강사모 최경선 대표)’, ‘펫로스 증후군, 그 슬픔에 갈무리하는 방법(데일리벳 이학범 대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 지원으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인 반려동물산업학과장 김옥진 교수는 "최근 인간과 동물의 건강이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One Health’ 개념이 제안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 지원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함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 성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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