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는 봄 향기 가득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곤드레 및 취나물, 곰취, 산마늘, 더덕 등 건강한 먹거리인 다양한 임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지역 임산물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 등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특판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는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판매를 오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정선공설운동장에서는 오는 22일과 23일, 27일, 29일, 30일 정선군 주관으로 곤드레, 곰취, 산마늘 등 5종의 산나물을 드라이브 스루 판매 진행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선물을 위한 택배와 전화 주문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정선군산림조합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재배 농가에게 판매 부스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산나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 소득증대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 등 정선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임산물을 100% 국내산을 판매하며 판매 품목 원산지 및 생산자 실명표시는 물론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 산림과 산림휴양팀 및 정선군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이번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채재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신선한 산나물 준비는 물론 철저한 방역 관리 등 특판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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