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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19 차별화된 방역대책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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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19 차별화된 방역대책 주요했다”

전통시장 좌판 등록제, 관외상인 PCR 음성확인서 징구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국적인 4차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남 고성군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선제적 대응으로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차별화된 방역대책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4094명으로 고성군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경남에서는 의령군 8명, 함양 18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적다.

▲브리핑하는 백두현 고성군수. ⓒ고성군

고성군 확진자 19명 중 1명을 제외한 18명은 대부분 가족·지인 모임, 식당 등 타시군 방문으로 감염된 사례이다.

고성군은 지역적으로 인근 진주시와 사천시와 인접해있고 조선산업과 수산업의 연결고리인 통영과 거제의 중간에 위치해 있지만 지역사회 확산은 막아내고 있다.

고성군은 지역내에서 확진자 발생이 적은 이유로 다른 시군과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방역대책을 꼽고 있다.

그동안 고성군은 인근지역에서 고성으로 출퇴근자 및 외국인 노동자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타 지역 거주자 목욕탕 출입 금지 요청, 위생업소 방역수칙 준수 협약체결, 차(茶)응대 STOP 캠페인 전개, 전통시장 좌판 등록제, 전통시장 일부지역 관외상인 PCR 음성확인서 징구 등 방역대책이 눈에 띈다.

또한 지난 3월 23일 인근지자체에서 인력 용역회사를 통해 군내 식품가공사업장에 출근하는 근로자가 거주지에서 확진되는 사례를 접한 후 즉시 고성군내 모든 사업장에 외부인력 투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부득이 한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받는 등 사업장의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외부인력 사례는 인접 시군과 경상남도에도 공문을 보내 방역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고성군은 백 군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지역민들도 행정의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역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2800여 명이 넘는 근로자가 출입하는 고성군내 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천182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백두현 고성군수는 시행사인 SK건설(주)을 방문해 확진자 내역과 방역 조치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사적모임 제한, 종사자 방역수칙 안내를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하는 등 코로나19 저지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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