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개별 자유여행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 진행

태백기사, 이동수단 제공·여행가이드 역할 제공 등

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규모 안전여행 및 자유여행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FIT(개별자유여행) 관광객을 위한 영월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월관광택시 ‘영택시’는 택시기사가 이동수단 제공과 여행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며 개별·소규모 여행자에게 안전한 여행,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반도습지 생태문화관. ⓒ영월군

또한, 영월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한반도권역, 김삿갓권역, 아웃도어권역, 옛이야기권역, 내맘대로 코스 등 4종의 기본코스와 자유선택형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영월관광택시는 현재 4대가 운영 중이며 CS교육 및 문화관광해설교육을 받은 기사와 함께 이동하며 관광해설 뿐만 아니라 사진촬영, 우산 대여 서비스 등의 제공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정액제로 3시간 5만 원, 5시간 8만 원이다. 할인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기간에는 3시간 4만 원, 5시간 7만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영월관광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영월관광택시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광지와 맛집, 체험, 숙박이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반기 중으로 택시를 충원하고 고객맞춤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