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3일 군수실에서 진안군(군수 전춘성)과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모바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및 군 관계자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조폐공사 관계자 6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진안군 모바일 진안고원 행복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으며 빠르면 오는 5월 14일부터 모바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류 상품권과 병행해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은 지류형으로만 발행하고 있으며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구입할 수 있고, 지폐 형식의 화폐의 특성상 보관의 어려움과 가맹점에서 환전 시에도 은행에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입하게 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전자화폐(카드형·모바일형) 방식이 추가돼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 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상품권 가맹점주는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가맹점주 통장으로 환전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형 상품권에서 야기될 수 있는 상품권 부정유통을 원칙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이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지역 화폐를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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