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본부장 장덕수)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4월부터 도내 농·축협 영업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농축협들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안내장 나눠주며 금융사기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 관내 농축협에 근무 중인 직원 4명을 2021년 1분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보안관으로 선정했다.
우수보안관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피해 예금 인출 사기범 검거에 기여한 농·축협 직원으로서, 신종사기수법 공유·사기범 검거 등 우수사례를 전파해 고객 피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장덕수 본부장은 “최근 저금리대출을 빙자한 대출사기, 자녀사칭 보이스피싱 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출 및 취업알선으로 통장을 요구하는 대포통장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강원농협은 농업인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 임직원 교육, 사전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은 2018년(279건, 69억원), 2019년(754건, 155억원), 2020년(1,198건, 2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3월말 기준 242건에 5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