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를 비롯한 태풍 등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으로 인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남면 광덕리 산79-2번지를 비롯한 24곳에 대해 산림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고시하게 된다.
산사태 발생 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면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은 물론 주민들의 비상연락망 구축, 위기 경보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 발견 시 응급조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정선군은 총 181곳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8억 9900만원을 투입해 산사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자연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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