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가 2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내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1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학금은 하동발전본부 직원 성금 900만 원과 회사기금 900만 원으로 마련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하고 어린이재단이 관내 15명의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하동발전본부 유승찬 본부장은 “윤상기 군수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고 작으나마 하동의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관내 어려운 학생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 준 하동발전본부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발전량을 자랑하는 굴지의 화력발전소로서 평소 지역개발사업 출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 지역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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