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가 또 늘었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A택시업체는 최근 경영난 등으로 인해 면허 25대를 전부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이사장:이원모)에 양도했다.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도내 최초의 택시 협동조합이다.
A업체의 면허를 양수하면서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의 면허수는 기존 49대에서 74대로 증가했다.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과 A업체는 지난 4월 5일 양도 및 양수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날인 6일 일반택시운송사업면허 양도 및 양수 인가 신청을 했다.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의 면허수 증가에 따라 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는 139대가 됐다.
이는 춘천 내 전체 택시 면허수인 1,736대 중 8%를 차지하고 있는 수치다.
춘천시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땀 흘린 사람이 땀 흘린 만큼 돈을 벌 수 있어 운수 종사자들의 삶을 더욱 안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정기적인 조합원 교육 등을 통해 업무 협조를 통해 ‘협동과 호혜로 움직이는 세계 제일 협동조합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내 택시 협동조합은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을 비롯해 소양시민협동조합, 하나협동조합으로 총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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