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제곱미터에 유채 씨를 뿌린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변은 따뜻한 봄볕을 듬뿍 받아 가장 화사한 노란빛으로 물들었다.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이 낙동강의 유서 깊은 푸른 물결과 함께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한다.
낙동강 변 유채단지는 단일 작목 식재 면적 중 가장 넓은 지역으로 한반도 튤립정원,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등 유채꽃 단지 안 다양한 조형물과 조명이 설치돼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
유채단지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됐다.
유채꽃은 다른 꽃과 달리 개화 기간이 길어 약 한 달간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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