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관광객이 머무는 관광지, 체험・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양시는 관광을 크게 체험관광, 교육관광, 체류형 관광 3가지로 나누고 머물며 체험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밀양다운 밀양만의 차별화 콘텐츠로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는 농촌·고택 등을 연계한 체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여행사와 농가를 연결해 농촌 체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꽃새미마을, 평리산대추마을 등에서 계절별 농촌체험, 자연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향교, 서원, 고택 등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관광과 연계해 고택 스테이 및 숙박 연계를 통한 사업 유료화 시스템을 정착하고 밀양의 문화적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있는 가족여행객에게는 교육관광 으로 의열기념관 주변에 독립운동 거리를 조성해 교육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연계한 밀양만의 특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관광을 더 풍성하게 했다.
특히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을 주제로 한 도심 속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고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 위치에 함께 있는 밀양국립기상과학관은 기상과 기후 변화의 원리도 체험해볼 수 있다.
밀양시는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적극 활용해 교육관광을 활성화하고 시티투어에 밀양 역사기행 코스를 개발하는 등 교육 관광코스도 개발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맞춰 관광객 체류시간이 길고 숙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야간관광에 주목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