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도 정부의 백신 수급 계획에 맞춰 빈틈없는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3월 2일 이후 입고된 백신 물량은 15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만860도즈, 화이자 1만770도즈다.
현재까지(15일 기준) 입고량 대비 1차 접종분은 소진했으며, 시는 원활한 1차 접종을 위해 2차 접종 물량 중 2차 접종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2차 백신을 1차 접종자 대상자에게 접종 중이다.
이처럼 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의 철저한 접종으로 차질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의 백신 접종 지연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했다.
전국적으로 백신 입고물량이 부족하고 입고 주기가 주단위로 이뤄지고 있어 접종 일정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1차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수급 일정 및 물량이 통보되지 않아서 접종 일정 수립도 쉽지 않다.
이는 전 세계적인 자국 생산 백신 수출제동 정책에 따라 백신 물량 부족에 따른 현상이다.
이에 따라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 먼저 접종하는 사람과 늦게 접종하는 사람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도 시는 정부의 백신 수급에 발맞춰 백신 접종을 운영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에 따라 시정부도 빈틈없이 접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코로나19 접종을 위해 협조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전국적으로 백신이 부족한만큼 1차 접종이 늦어지는 점에 대해 많은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신속한 백신 접종 시행을 위해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소요량을 정확하게 예측, 유통 및 배송하고 있다.
또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등 백신 추가 공급 일정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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