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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윤영석 의원 “국민의 뜻 직접 연결하는 정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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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윤영석 의원 “국민의 뜻 직접 연결하는 정치하자”

당권도전 공식화 … 국회의원 마음대로 하는 정치는 끝내야

국민의힘 당권도전에 나선 윤영석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이 마음대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뜻을 직접 담아내는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열린 포럼 물처럼 흐르는 세상(이하 포럼)토론회에 참석한 윤영석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권 재탈환을 위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국민들과 당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정당시스템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윤영석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와 동시 지방선거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경쟁에서 지난 해 가장 먼저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영석 의원. ⓒ의원 사무실

이날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투명성, 공정성, 예측가능성 높은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국민의힘을 4차 산업시대에 맞는 21세기형 디지털플랫폼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의원은 “뼈를 깎는 혁신만이 국민의힘을 다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당원 참여 확대’와 ‘세대교체’를 당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4선, 5선 국회의원 선수가 중요한 건 아니다. 얼마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누가 통합과 혁신이란 당 과제를 완성할 적임자인지, 비전과 열정과 의지를 갖췄는지 중요하다.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의 한 관계자는 윤영석 의원을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하며, 특히 윤 의원의 최대 강점으로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공감능력을 가진 젊은 중진 의원‘이란 점을 꼽았다.

당 수석대변인, 국회 기재위와 외통위 간사를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소상공인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영석 의원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를 결심하고 전국의 당원들을 찾아가서 만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경남 양산 갑구에서 당선된 윤 의원은 내리 3선을 한 인물이다.

한편 이 포럼은 상식과 정의가 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대의민주주의 중심의 기존 정치체계를 탈피해 국민이 직접 입법권을 행사하고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 체계로 재편하는 데 뜻을 함께하는 인사들이 결성했다.

홍형득 한국정책학회 회장, 박용후 우아한형제들 총괄이사, 김태환 명지대 교수, 김진국 칼럼니스트(중앙선데이 고문), 구본영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분야와 이해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참여해있다.

▲포럼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 ⓒ의원사무실

윤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제4의 물결, 정치혁명을 주제로 시대적 화두인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담론을 공론화하고 이를 체계화해 대의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의 조화로 입법과정에 국민의 직접 참여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각국의 국민들은 납세, 병역 등 많은 의무를 부담하나 국가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투표권을 갖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국회의원들에게 위임된 국민의 입법권을 국민에게 되돌려줌으로써 대의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의 조화를 이루는 혁명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혁명적 전환으로 제4의 물결 정치혁명을 제시했다. 한계에 다다른 제3의 물결 정치시대를 종식하고 정보통신혁명의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정치를 위해 제4의 물결 정치혁명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의원은 “제4의 물결 정치혁명의 요체는 대의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의 조화로 입법과정에 국민의 직접 참여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당원투표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면 국민의 발의한 법안이 국회에 상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에서 자동차정비업을 운영하는 김씨가 자동차 정비사업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경우 국민의힘 디지털플랫폼에 구축되어 있는 법률컨설팅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입법도우미의 지원을 받아 법률개정안을 만들고, 당원투표시스템을 통과하면 당 소속 국회의원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상정되도록 하는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한국정치가 제4의물결 정치혁명 시스템을 구축하면 전세계에 새로운 제4의 물결 디지털정치 시스템이 확산되고, 한국이 인류사회의 정치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신기원을 열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선도적으로 한국정치의 제4의 물결 정치혁명, 전세계의 새로운 정치혁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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