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경찰서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밀양시지부 시청출장소 황보정재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황보정재 계장은 지난 3월초 한 고객으로부터 본인의 동의없이 계좌에서 예금이 인출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그 이유를 확인하던 중 고객이 가족을 사칭한 문자메세지를 받은 후 그런 일이 발생했다는 말에 스미싱 사기임을 알아차렸다.
이어 놀란 고객을 진정시킨 과 동시에 인출 금액이 입금된 계좌를 지급정지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조치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임영섭 밀양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데,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 경찰과 금융기관이 더욱 힘을 합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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