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친환경 벼 종자파종은 정선군 쌀연구회(회장 이경재)에서 밥 맛이 좋고 수확량 증가를 위해 벼 품종 교체를 목표로 자체 시험연구를 위해 진행됐다.
정선군에는 현재 공공비축미 매입이 벼 재배 농가의 주 소득원이며 재배품종으로 경기도 품종인 ‘맛드림’과 정부 보급품종인 ‘오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정선군 쌀 연구회는 두 품종을 대체할 지역 적응 품종으로 밥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교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연구에 사용할 품종으로는 조생종인 ‘해들’과 ‘진평’ 등 5품종이다.
‘해들’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식미 평가에서 앞도적인 선호도를 받아 밥맛 좋은 우수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평’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고랭지 지역에 적합한 벼로 개발된 품종이다.
한편, 정선군 쌀 연구회는 정부의 벼품종 국산화 정책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품종 교체를 위해 시범포 재배를 진행해 향후 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식미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거쳐 교체 품목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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