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선거에서 의령군에 출마한 국민의 힘 오태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를 앞서며 승리했다.
오 후보는 오전 1시 24분 기준 7335표(44.33%)를 얻어 4932표(29.87%)를 얻은 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진보 정당의 불모지인 의령은 당초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지역 민심은 보수의 손을 들어줬다.
오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는 변화와 희망을 염원하는 위대한 의령군민들의 승리"이라며 "위대한 의령 건설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 "의령군민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는 꿈을 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 당선인은 현재 국민의 힘 경남도당 부위원장, 중앙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중앙위 지방행정 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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