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소성 식품특화농공단지, 강소기업 발걸음에 풍성...4개 기업 투자협약

ⓒ정읍시

전북 정읍 식품특화농공단지에 강소기업 4곳이 들어선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둥지쌍화탕과 선혜청한과, 토속식품, 참누룽지 등 4개 강소기업이 이날 정읍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총 33억 원을 투자하고, 약 20명을 신규로 고용키로 했다.

둥지쌍화탕㈜(3581㎡) 올해 새롭게 신설한 법인으로 주 생산품인 쌍화탕을 가공·판매하는 기업이다. 10억을 투입해 공장을 신축하고 모두 7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40년 전통의 명품 한과를 제조하는 선혜청한과(총 5686㎡)는 10억 원을 투자하고, 3명을 채용한다.

누룽지 가공 생산업체는 참누룽지(2099㎡)는 8억 원을 투자와 8명을 채용하고, 전통 엿 생산업체인 토속식품(3328㎡)은 투자 5억 원에 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한편 소성 식품특화농공단지는 정읍시 소성면 등계리 및 신천리 일원에 23만 852㎡(산업용지 16만 3717㎡)로 조성된 음·식품 전용 농공단지로, 현재 다원 FS를 비롯해 탐이나식품 등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