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타인 접촉 및 외출과 모임자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지난 4일 정선읍 A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군에서는 현재까지 10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4명이 양성 판정을, 9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정선지역 확진자는 51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5일 정선읍 B고등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인접 시군 확진자료 분류)을 받았으며 이 학생은 인접지역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의 자녀로 A교회와는 별개의 감염경로로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군은 정선군보건소와 정선읍 가수분교, 정선읍 B고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 및 검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수분교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외부접촉을 전면 차단하고 검사 진행과 함께 코로나 예방수칙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B고등학교에도 이동 선별진료팀이 파견돼 학생 및 교원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섰다.
또, 보건환경연구원 및 이원의료재단과 협력해 검체 검사는 물론 강원도, 질병청 역학조사관 지원으로 확진자 역학조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불안함과 불신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저지 및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이동 자제 및 검체 검사 등 방역당국의 조치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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