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지역 현안 해결 건의

재정지원·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방안 등

최승준 정선군수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코로나19로 세입감소분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방안에 대한 정책 건의를 했다.

▲최승준(왼쪽) 정선군수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통해 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 합리적 존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 ⓒ정선군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코로나19로 2020년 기준 정선군 자체수입(996억 원) 중 강원랜드 관련 세입(536억 원)이 전체 세입의 54%를 자치하는 등 강원랜드 관련 세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정선군 현실을 설명했다.

특히 강원랜드 장기 휴장에 따른 세입감소로 코로나19 관련 사업비를 비롯해 생활SOC, 계속사업 등에 대한 군비 부담금이 절대 부족한 만큼 정부 차원의 특별교부세 지원 등 각별한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정선 알파인경기적 합리적 존치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곤돌라 및 운영도로 존치와 활용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정선군 입장인 사전 준비기간을 제외한 3년 간 곤돌라 시범운영 후 검증을 거쳐 존치 또는 철거 여부 결정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