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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학과 박찬흠 교수,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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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학과 박찬흠 교수,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수상

실크 바이오잉크 개발부터 환자맞춤형 장기칩 제작까지,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 권위자

한림대학교 의학과 박찬흠 교수(한림대의대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 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가 2021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 ⓒ한림대

이 상은 최근 5년간 논문, 특허, 기술이전, 저서 등 연구실적을 평가해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과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박찬흠 교수는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2018년 실크피브로인 기반의 바이오잉크를 이용해 기관(trachea), 심장, 혈관 등의 신체 장기를 3D 바이오 프린팅한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124)’에 소개되면서 실크 바이오잉크의 응용 범위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작년 8월 신경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구조체 제작을 위해 전도성을 갖는 그래핀 옥사이드를 실크와 결합해 전기전도성, 생체적합성, 프린팅성을 갖는 바이오잉크를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F: 11.23)’에 소개했다.

이 바이오잉크는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했고, 높은 전기전도성을 보여 앞으로 중추신경·후각신경·시신경·말초신경재생 등 다양한 신경재생용 재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에는 박찬흠 교수 연구팀의 바이오 3D 프린팅에 관한 논문 3편이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 10.317)’에 게재됐다.

박찬흠 교수는 2일 “최근에는 편도에서 뽑아낸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공 성대, 인공 식도, 인공 기관지 등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잉크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몸에 이식 가능한 각종 인공장기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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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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