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현재 운영되는 선별진료소는 정선군보건소 주차장 시설을 임시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으며 야외에서 검체를 진행하는 등 의료진들이 환자 진료 시 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따랐다.
또한, 계절이나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군은 도내 최초로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 진료자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시선별진료소를 신축을 위해 지난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지난 1월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총 96㎡ 규모로 음압시설인 검체실(2실), X-ray실, 진료실과 비음압시설인 안내실, 의료진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은 의료진과 환자의 이동동선을 분리해 선별진료소 내 의료진의 감염위험을 낮추고 검사 대상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을 통해 진료환경 개선은 물론 의료진과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기상황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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