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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감염 비상 거제시 …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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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감염 비상 거제시 …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목욕탕→ 유흥시설→ 조선소→ 어린이집→ 초등학교 일상감염 지속

경남 거제에서 25일 이후 코로나 확진자 18명이 추가됐다.

거제시 일운면과 수월 신도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어린이집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을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이 이어졌다.

25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에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됐으며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가 이루어졌다. 지금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브리핑하는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

거제에서는 3차 유행의 원인이 목욕탕인지 유흥시설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에 변이 코로나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내 감염양상이 3밀(밀폐, 밀집, 밀접) 시설이나 다중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을 넘어 일상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거제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의 추이를 볼 때 아직 일상감염의 단계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거제시는 현재 상황이 엄중한 만 큼 오는 28일까지인 거리두기 2단계를 2주 더 연장했다.

거제지역 조선업체들도 이상증세가 보이는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안내하는 한편 통근버스와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에게 시간과 동선확인이 가능한 개별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의 메뉴얼을 시행하고 있다.

만약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추가적인 사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다. 조선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특정 작업구역과 제한된 공간에서만 발생해 대규모 확산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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