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내달 18일까지 총력 대응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내달 18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대책기간 정선국유림관리소와 공조체계를 통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체제 구축하고 산불예방과 감시체제를 위한 산불감시탑, 감시초소 67곳, 산불감시카메라 12대를 가동하고 있다.

▲정선군 산불방지대응센터. ⓒ정선군

또한, 산불유급감시원 99명, 어르신 산불감시단 92명, 민간자생단체 46개 단체, 마을이장 183명 등을 배치하고 차량 및 마을 앰프를 활용해 수시로 산불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어, 산불 진화 초동대처를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8명 운영과 함께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를 위한 인화물질 사전제거 일환으로 농산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진화대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산불대응센터를 개설 운영 중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지난 2월 2번의 큰 산불을 겪는 등 산불에 대한 관심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소각금지, 무단입산금지 등 산불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