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코로나19 여파에 급증한 캠핑족 상대로 사기 행각 벌인 20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코로나19 여파에 급증한 캠핑족 상대로 사기 행각 벌인 20대

캠핑장 관리자 사칭해 예약금 걸어 2000만원 편취, 경찰 사기 혐의로 구속

유명 캠핌장의 관리자를 사칭해 수천만원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0대·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펜션, 캠핑장 사이트를 통해 '이용권을 판매하겠다'라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140명을 상대로 2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A 씨와 피해자가 나눈 대화 내용. ⓒ부산경찰청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캠핑 수요가 급증하자 예약 경쟁이 치열한 점을 노리고 비대면 예약과 결재를 통해 이용권을 판매해왔다.

특히 A 씨는 캠핑장의 관리자와 유사한 닉네임을 만들어 연락이 온 피해자를 채팅방으로 초대해 속인 뒤 먼저 예약금을 걸어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아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캅 모바일앱에서 판매자의 연락처나 계좌번호를 조회해 안전하게 거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