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 공모 선정

영월의료원에 4월부터 산부인과 개설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신규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은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을 할 수 없는 지역에 분만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하도록 해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년 5억 원을 지원받아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게 된다.

▲영월군보건소. ⓒ영월군

분만산부인과 예산은 영월의료원이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며 올해 영월의료원은 산부인과와 인공신장실을 4월 말 새로 개설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순흠 영월군보건소장은 “지역의 필수의료가 점차 향상되어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