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시한부 족쇄 혁파 투쟁 승리 선언식 및 95년 3·3투쟁 26주년 기념식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정선군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폐특법 조기 개정을 축하하고 법 제정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법의 시효가 사실상 무력화 된 것에 대한 시한부 족쇄 혁파 투쟁 승리 선언식이다.
이번 폐특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강원도를 비롯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장 및 7개 시·군 군의회 의장, 이번 폐특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힘쓴 이철규 국회의원과 승리의 주역인 폐광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폐특법 개정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과 시한부 족쇄를 혁파하고 주민 승리의 승전가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열릴 예정이다.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은 “이번 기념식은 폐광지역 제2의 도약이 시작되는 날로 버림받은 지역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했던 위대한 주민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결정적 장애물이 사라진 만큼 새로운 미래로 통하는 큰 길에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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