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관광 활성화의 밀알인 문화관광해설사가 더욱 늘어난다.
춘천시는 삼악산 로프웨이와 레고랜드 개장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무장애 관광 활성화 추진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문화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운영 인원은 16명으로, 추가모집 4명을 포함해 올해 총 20명을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가능자와 수어 가능자다.
선정된 문화관광해설사는 상시배정 7개소 외 도심·도보, 특별투어, 각종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홍보 활동을 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접수하며, 시청 관광과에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면접심사 후 4월 중 최종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선발 인원은 신규양성 교육 및 현장수습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정식 배치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이 연간 53,282명의 관광객에게 해설 지원은 물론 지역의 숨은 스토리를 발굴하는 등 춘천 관광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철호 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춘천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숨은 공로자”라며 “춘천시를 찾은 외국인과 장애인 관광객들을 위해 일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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