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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거제시의회 셧다운 … 5일 만에 6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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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거제시의회 셧다운 … 5일 만에 64명 확진

경남 거제에서 대중사우나와 유흥시설 종사자 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의회까지 셧다운 시켰다.

거제시의회에 전화기 소독 일을 하는 위탁업체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결국 의회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 위탁업체 직원은 17일 거제시의회를 찾아 정기 소독을 했다.

18일 오전 거제시의원들을 비롯한 의회 소속 전체직원들이 대우병원에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또는 19일 오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19일 거제도의 부속도서인 칠천도 민원현장 방문에 나설 계획이었다.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도 자발적 격리에 들어갔다. 부인이 고교 교사로 재직 중인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 교직원 등 44명이 자가격리대상에 포함됐다.

옥영문 의장은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아내가 자가격리에 들어가 공직자 감염병 예방지침에 따라 자발적 격리를 결정했다. 공식적인 의회 일정은 검사결과에 따라 판단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에 접어든 거제에서는 대중사우나, 유흥시설 종사자와 접촉자로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는 가족간 감염을 거쳐 대우 삼성 등 양대조선소와 각급 학교, 거제시의회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특히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익명검사를 호소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애쓰고 있다.

거제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15일 하룻동안 29명이 확진되는 등 18일까지 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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