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9,111호의 주택가격(안)을 주택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개별주택가격 공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조사대상 주택을 파악하고, 지난 1월 22일까지 주택특성 집중조사를 실시해 2월 16일 관련 주택가격 산정을 완료했으며 3월 12일에는 한국부동산원의 산정가격 검증을 마무리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안) 변동률은 상승률 3.71%로 지난해 상승률 4.32%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주택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 기간 내 적정한 의견가격을 작성하여 진안군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FAX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해 재산정 후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29일 공시하며, 이후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도 내달 5일까지 병행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소유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형평성 있고 적정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수 있도록 열람기간 내 열람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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