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직장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의 한 직장 동료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277·1278번째로 분류된 이들은 직장동료인 경기도 수원 1615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 1615번 확진자는 평일에 군산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수원 본가로 올라가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 1615번째 확진자의 경우, 수원에 거주하는 부친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어 수원 1615번째의 직장동료 2명이 접촉자로 확인돼 통보되면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군산의 이 직장에는 팀장과 공장장, 대리 1명을 비롯해 사원 3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직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 및 선제적 검사 실시와 동시에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도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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