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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소설·에세이 쓰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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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소설·에세이 쓰기 프로그램 운영

“겨우내 기다렸다”문학 강좌로 봄맞이 할까요?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봄과 함께 새로운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 6일부터 땅끝순례문학관 상주 작가인 이원화 소설가와 함께 <소설의 감동을 연극으로> <해와 별을 품은 에세이쓰기> 강의가 열린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하는 <소설의 감동을 연극으로>는 지난 2년 동안 운영했던‘화요소설모임’을 발전시킨 수업이다. 소설 쓰기의 이론과 실제를 배우는 수동적인 수업 방식에서 나아가 소설 속 좋은 문장을 고르고, 이를 연극 대본으로 구성하여 발표하는 등 소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땅끝순례문학관 전경ⓒ해남군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해와 별을 품은 에세이쓰기>는 군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며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군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의 주제 정하기, 문장 쓰기의 기초 등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의 글을 엮어 종강 시 수강생 문집도 발간한다.

이번 두 강의 모두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이원화 상주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와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강의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오는 3월 18일부터 시 창작 교실과 시조 문학 교실도 열릴 예정으로, 군민들이 참여하는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군민 누구나 문학을 즐기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지난 2019년부터 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왔다”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그간의 노하우를 덧붙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니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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