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휘트니스 강사'발 자가격리자 4명이 격리 해제에 앞서 '코로나19'에 결국 발목을 잡혔다.
11일 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그동안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던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254번~125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 4명은 그동안 자가격리 중에 있었으며, 격리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최초 확진 강사 포함시 73명·전북지역 외 확진자 제외)으로 늘어났다.
휘트니스 관련 자가격리자들의 잇따른 확진 판정에 이어 '전주 PC방'발 추가 확진자가 자가격리자에서 또 나왔다.
전북지역 1259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는 전주시 서신동 메카PC방과 관련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그동안 자가격리에 있었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도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전주시 서신동 메카PC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 됐다.
이와 함께 익산 원광대 한방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왔다.
전북지역 1258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60대는 앞서 한방병원 관련 확진판정을 받은 1249번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 한방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한방병원내 전수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전날 실시한 2차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원광대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이 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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