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70대 부부 등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익산 원대한방병원 입원환자와 환자의 배우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원환자인 A 씨는 지난 달 22일 한방병원에 입원했고,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이후 이달 1일 약간의 김침증상이 발생했고, 전날 오전 타병원 전원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또 이튿날인 9일 오전에는 또 다른 입원환자 2명과 간병인 1명이 확진됐다.
아직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건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밖에 정읍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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