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발등의 불' LH 땅투기, 文대통령 "발본색원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발등의 불' LH 땅투기, 文대통령 "발본색원하라"

"제도개선책 마련하라" 추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강도 높은 전수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추가 지시를 내리면서 성난 부동산 민심 다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부 직원들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 깊은 부패구조에 기인한 것이었는지 규명해서 발본색원하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제도 개선책도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하라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감사원의 감사 여부에 대해선 "감사원이 판단할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빠르고 엄정하고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총리실이 주축이 돼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관련 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정리된 입장이 필요하면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