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한국범죄학 연구소 염건령 소장 초청 특강

삼척시는 3, 4일 2일 동안 4회에 걸쳐 삼척시 공직자들 중 인허가, 공사감독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인 한국범죄학 연구소 염건령 소장을 초청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삼척시 청렴도 5등급을 받음에 따라 삼척시는 청렴도 향상 고강도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직자들 중 인허가, 공사감독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김양호 삼척시장이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삼척시

먼저 시는 ‘시장실 직통 클린신고 핫라인 전화’를 올해 1월 1일자로 설치했으며, 삼척시와 계약 등의 관계를 맺은 500개 업체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서에 서명을 받고, 전문기관에 의뢰해서 모든 공무원 청렴교육 의무이행제를 시행해 청렴도 의식개선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청렴의 날 운영,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해 부패와 비리행위 척결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 중이다.

김양호 시장은 청렴교육 대상자들에게 훈시를 통해 “삼척시 공무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의 고장 삼척의 명예를 회복하고 삼척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