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산불감시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산불감시원 61명을 체력검정 등을 통해 선발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산불감시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거기에 산불감시원들의 역량강화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양일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 산불감시원 61명을 대상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소속 전문 강사가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산불감시원은 산불예방 및 진화감시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전수칙 등을 습득하였으며, 산불진화장비, GPS단말기 등을 직접 실습해보면서 장비사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교육을 수료한 산불감시원들은 각 읍면에 배치되어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수행하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군민들에게 ‘논밭 태우지 않기’등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등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전국적으로 큰 산불이 많이 발생한 가운데도 진안군은 올해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적극적인 산불예방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진안군 관계자는"최일선에서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감시원들과 종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최근 몇 년간 큰 산불이 없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역량이 배가된 만큼 앞으로도 「산불 없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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