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도심 기능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
장수군은 사업비 140억 원(도비 84억,군비 56억)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장수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장수읍 장수리 북동, 중동, 준비, 하비마을 일원 12만5359㎡의 구역에 세대공감 어울림센터, 작은목욕탕 증축, 쌈지공원 등의 건립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상인대학, 청년창업아카데미, 문화동아리 육성 등 주민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도심 기능 쇠퇴 문제 등을 해결한다.
군은 올해 33억 원의 예산으로 쌈지공원, 작은목욕탕 증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어울림센터 조성을 위한 토지, 건물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대학, 주민주도공모사업, 주민협의체 리더교육 등 주민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스스로 가꾸고 활성화하는 주인 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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