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마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께 군산의 한 마을 주민 A 씨가 전수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A 씨의 확진으로 이 마을에서는 모두 3명의 주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현재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거주자 29명과 주민등록이 되지 않은 주민 2명 등 총 3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타지역으로 외출을 나간 주민 2명 등 5명은 마을에 없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최초 확진자 2명과 추가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주민 2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3명 주민 가운데 20명은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3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이날 오전 군산에서 4명의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가족중 요양보호사인 B 씨가 지난 18일 1141번째 확진자의 집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요양보호사로부터 감염된 것이 아닌가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1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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