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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화도 인근 해상 어선 폐 양식장과 충돌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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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화도 인근 해상 어선 폐 양식장과 충돌 2명 구조

19일 오전 10시 41분께 거제시 화도 서방 600미터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통발 어선 A호가 폐 양식장 시설물과 충돌했다.

배에 타고 있는 선장 B(65)씨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 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는 A호가 폐양식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폐양식장 시설물과 충돌한 통발어선. ⓒ통영해양경찰서

선장 B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 통영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충돌 후 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폐 양식장에 얹혀 있던 사고선박은 통영구조대가 신속히 폐양식장으로부터 이탈시켰으며 자력으로 인근 통영 견유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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