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남대천 르네상스' 꽃 피운다

황포돛배 빠르면 7월경 일반 공개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 남대천에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양양읍 조산리 95-45)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황포돛배를 띄운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남대천에 띄우게 될 황포돛배는 작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7월경에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군은 양양 남대천에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양양읍 조산리 95-45)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황포돛배를 띄운다. ⓒ양양군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FRP(강화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총톤수 4.87톤, 길이 10.78m, 너비 3m, 탑승인원 14명(선원 2명, 여객 12명)으로 평속은 약 8노트이다.

남성일 남대천보전과장은 "황포돛배가 양양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