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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상습 빈집털이범, 출소 6개월 만에 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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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상습 빈집털이범, 출소 6개월 만에 또 범행

지난해 8월 출소한 뒤 아파트 빈집만 노려 1000만원 상당 훔쳐

50대 상습 빈집털이범이 출소 6개월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진구 가야동 일대 아파트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아파트를 돌며 초인종을 누른 뒤 집 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드라이버로 잠금장치를 파손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추적하던 중 A 씨가 10여 년 전에도 동종전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8월 출소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적사항을 특정해 한 모텔에서 A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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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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